삶의 고난

페툴라 귤렌

– 살면서 고생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선생의 열정을 집어 삼키고 인생을 파멸시킬 수도 있는 사건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나?

– 한 때 나는 반역자라는 명목으로6년 동안 추적당했다. 물론 괴로웠지만 잊어 버렸다. 지금은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다. 사건 당시에도 감정적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접근했다. 이런 일을 일으킨 사람들을 이미 용서해 주었다. 앞으로 언젠가 사람들의 신앙이 굳건해 지고, 세상에 평화의 분위기가 감싸진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네발 세빈디, 일간지 예니 유즈을, 1997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