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기던 세월

페툴라 귤렌

– 9/12 쿠데타 이후 몇 년 동안 쫓긴 이유는 무엇인가?

– 신문 칼럼니스트가 나를 옭아매 선동했다. 그 당시 나는 볼르노바의 마지막 설교에서 이슬람 자연법(Shari'a al-Fitriya)에 대해 말했다. 신은 두 가지 법을 가지고 있는데, 한 가지는 창조주의 말씀 속성에서 나오는 종교의 원칙에 대한 것으로, 이슬람 법(샤리아)이라고도 불리며, 좁은 의미로는 이슬람의 정치 법을 지칭한다. 다른 것은 창조주의 의지와 권능의 속성에서 나오는 것으로 우주와 생명을 지배하는 원칙을 다루며, 과학의 주제인 “자연 법칙”에(natures of law) 관한 것이다. 이슬람 세계에서는 이슬람 자연법이라 불린다. 이 두 가지 법을 잘 지키면 우리는 현세와 내세에 번영을 누릴 수 있으며, 반대하면 파멸에 이르게 된다. 이슬람 세계는 이슬람 자연법에 반대했기 때문에 서구에 뒤진 것이다.

나는 이 점을 신자들에게 설명하고, 과학적 연구와 발전을 도모하도록 독려했다. 다음 날, 어떤 칼럼니스트가 이슬람 자연법(Shari'a al-Fitriya)과 이슬람법(Shari’a)을 혼동하여 기사에서 내가 이슬람의 정치 법인 샤리아를 선동했다고 주장했다.

이 문제는 검찰청에서 정식으로 조사했으며, 후에 검찰청에서 잘못된 것을 인정하고 이 사건을 종교문제를 다루는 부서로 회부했다. 여기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결을 내렸다. 내가 추정컨대, 지금도 일부 사람들이 샤리아라는 말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처럼, 그 당시 이즈미르의 계엄령 사령관도 그 말에 저항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 후, 나는 감시 당했으며, 견디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물론 일부 사람들이 나를 도와주었지만, 군사정권이 내 말을 제대로 이해하게 하는 일이 무척 어려웠다. [누리에 아크만, 일간지 사바흐, 1995, 1월 23-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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